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32> 파크피프스

8년 만에 파크피프스 프로젝트가 착공한다. 이 프로젝트는 개발업체 맥파레인 파트너스가 LA다운타운의 퍼싱스퀘어 북쪽 5가와 교차하는 올리브와 힐가 사이에 총 660 세대 아파트 건물 2개 동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처음 프로젝트는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LA시의회는 76층 콘도미니엄 타워 건설을 승인했지만 개발업체 문제로 프로젝트가 중단됐다가 현 소유업체가 2014년 개발부지를 매입하면서 죽었던 프로젝트가 다시 부활했다. 이 업체는 7층 높이의 313세대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를 먼저 신축한 후에 24층 규모의 347유닛의 주상복합 아파트 타워를 짓는 2단계 개발안으로 초안을 변경했다. 첫번째 건물에는 7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와 1만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코트야드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이 건물의 완공 예정일은 2019년 초다. 건물 디자인은 포틀랜드에 기반을 둔 앤크롬 모이산이 맡았다. 수영장 라운지 비즈니스센터 루프톱 프라이빗 다이닝 공간 등도 마련될 24층 타워 건설은 2016년 말에 착수할 계획이다. 맥파레인 파트너스의 켄 롬바드 대표는 "LA다운타운이 역동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파크피프스 프로젝트는 세계적 수준의 도심 공원인 퍼싱스퀘어에 인접해 있다는 지리적 우위에다 대중교통도 매우 편리해 최적의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8-24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31>피그+피코 호텔

LA다운타운에 대형 호텔의 건설 및 오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A컨벤션센터 인근에는 또 하나의 대형 호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뉴욕기반의 호텔 개발업체 라이트스톤그룹이 피게로아와 피코 인근에 호텔 프로젝트를 발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체가 공개한 '피그+피코(Fig+Pico·조감도)' 프로젝트에 따르면, 피게로아와 피코가 만나는 곳 1.15에이커 부지에 객실 1100개의 호텔 2동이 건립된다. 타워 한 동은 40층이며 다른 한 동은 28층으로, 3개의 다른 호텔 브랜드로 운영될 것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호텔 건물 2동 외에도 6층 높이의 주차장 건물도 지어지며 2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과 3개의 수영장, 바(bar), 레스토랑 등도 입점 예정이다. 건물 디자인은 겐슬러가 맡았으며 착공식은 2017년 초로 계획돼 있다. 라이트스톤의 미첼 호츠버그 대표는 "LA 다운타운의 호텔 수요는 매우 많다"며 호텔 신축 배경을 설명했다. 스테이플스 인근에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주거용 단지와 호텔을 동시에 개발하는 굵직한 프로젝트가 3개나 집중돼 있다. 베이징 소재 오션와이드사는 스테이플스 센터 동쪽 11가와 플라워 인근 4.6에이커 규모의 주차장 부지(1101 S. Flower St.)에 49층 높이 183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을 짓고 있다. 또 그린랜드USA의 18층 350개 객실 규모 인디고 호텔과 셴젠 헤이즌사의 32층 300개 객실의 W호텔 공사도 한창이다.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스테이플스 인근에만 2000여 개의 객실이 새로 추가된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8-17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30> 브로드웨이앳4가

LA다운타운 히스토릭코어에 중국업체가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을 바꾸는 주상복합타워를 건설한다. 상하이건설그룹(Shanghai Construction Group: SCG)의 미국 자회사 SCG 아메리카가 LA 도시개발국에 접수한 서류에 따르면, LA다운타운의 4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난 곳 0.8에이커 부지에 34층 450유닛의 주상복합타워를 짓는 '브로드웨이앳4가' 프로젝트(조감도)가 진행된다. 업체는 이 타워 1층에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도 마련하며, 올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일은 2020년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부지에는 단층 상가가 위치해 있다. 개발업체 SCG 아메리카는 전 소유주로부터 2015년 말에 이 건물과 부지를 매입했다. 건물 디자인은 핸선LA가 맡았으며 현대적 디자인과 12층 높이의 포디움 건물위로 상자 형태의 타워가 올라가는 형태다. SCG 측은 과거의 브로드웨이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14지구 호세 후이자 LA시의원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건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 업체는 건물 건축시 브로드웨이 트레이드센터와 그랜드센트럴마켓 개발 프로젝트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때 한인 봉제업체들의 집합소였던 브로드웨이 트레이드센터는 뉴욕에 기반을 둔 워터브리지 캐피털사가 레스토랑, 리테일 스토어,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호텔, 개인클럽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재개발중이다. 개발업체의 모 회사인 SCG는 자회사 300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빌딩, 산업 생산 설비, 철도·도로 건설은 물론 부동산 투자도 하고 있다. 현재 해외직접투자를 한 나라가 10여개국에 달한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8-10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29> E 온 그랜드…12가와 그랜드 인근 7층 건물, 112 유닛

LA라이브와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가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 부동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할리우드 소재 개발업체가 짓고 있는 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에 띈다. 4D 디벨롭먼트사는 지난해 1월 12가와 그랜드 애비뉴 인근 (1249 S. Grand Ave)에 7층 높이의 112 유닛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 건설의 첫 삽을 떴다. 올 10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컨벤션센터에서 불과 3블록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입지 조건이 매우 좋다는 게 개발 업체의 설명. 아파트는 1베드룸과 2베드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닛의 크기는 평균 600스퀘어피트다. 월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3.50달러이며 풀장 선덱(deck) 레크리에이션룸과 피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지상층에는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과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지어진다. 건물 디자인은 AFCO 설계업체가 맡았다. 업체의 데이비드 푸어바바 최고경영자(CEO)는 "LA다운타운의 여러 부지를 봤지만 현재 부지가 LA라이브와 스테이플센터 등과 가까운데다 프리웨이와도 인접해 있는 등 지리적 위치가 매우 우수하다"며 "특히 대형 이벤트가 컨벤션센터나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릴 경우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을 필요없이 걸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8-03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27> 비비아나 로프트

LA다운타운 히스토릭 코어에 대형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5개의 대형건설 프로젝트를 진행중인 워싱턴 소재 부동산 개발업체 '홀랜드 파트너스그룹'은 2가와 메인(222 South Main St.)이 교차하는 곳에 대형주상복합 아파트 '비비아나 로프트'(조감도)를 건설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9000만 달러가 투입돼 8층 높이 238유닛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으로 1층에는 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리테일 상가가 들어선다. 24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과 루트톱 덱(deck)에는 수영장과 핫터브 등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건물의 디자인은 토가와 스미스 마틴이 맡았다. 올해 말 임대를 시작하고 2017년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체에 따르면 유닛은 1.2.3베드룸으로 구성되며 렌트비는 1500~4000달러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홀랜드 측은 이외에도 LA다운타운의 9가와 피게로아에 28층 341세대 주상복합 아파트 8가와 스프링가에 24층의 320세대 아파트 7가와 스프링가에 24층 270세대의 아파트를 짓거나 지을 예정이다. 또한 업체는 6가와 빅셀이 만나는 곳에 총 2억 달러를 투입해 6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606 유닛에다 2만5000스퀘어피트 상가와 76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게 된다. 진성철 기자

2016-07-20

주목할 만한 개발프로젝트 <26> 더힐 레지던스

주거지로 급부상중인 LA다운타운의 사우스파크 지역에 20층 높이의 고층 콘도미니엄이 들어선다. 한인 투자자들이 참여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힐 레지던스(조감도) 건설 프로젝트는 올림픽불러바드와 힐스트리트가 만나는 곳(940 S. Hill St.)에 20층 높이의 232유닛 콘도미니엄을 신축하는 하는 것이다. 유닛은 스튜디오와 1·2·3베드룸으로 구성되며, 건물 연면적은 42만 스퀘어피트다. 지상 1층에는 1민4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가 지어지며 상가 위에는 포디움으로 불리는 지상 4개 층의 주차장이 건설돼 총 355대의 차량을 수용할 2수 있다. 또 차를 추가로 주차할 수 있도록 지하 2개 층에도 주차공간이 마련된다. 즉, 주차공간이 다른 아파트나 콘도보다 넉넉하다는 게 건물 설계를 맡은 DGB 측의 설명이다. DGB 측에 의하면, 다운타운의 많은 아파트나 콘도가 유닛당 1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반해 더힐 레지던스의 경우, 1베드룸 이상은 유닛당 주차공간 2대를 배정했다는 것. 포디움 위에는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라운지와 녹지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추게 된다. 특히 95%의 유닛이 프라이빗 발코니가 있어서 다운타운 야경과 조망도 즐길 수 있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설계업체는 녹지 공간을 많이 조성하는 등 편안하게 거주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인근에는 스테이플스센터와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서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려는 한인들에게 최적화된 콘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7-13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25> 맥어반 주상복합단지

1500유닛 아파트·상가 들어서 LA다운타운의 사우스파크 지역에 10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투자개발사 맥 어반은 2013년에 힐과 올리브 사이 웨스트 피코 불러바드에 위치한 2개 주차장, 웨스트 11가와 12가 사이 사우스 올리브 스트리에 있는 주차장 3개, 12가와 사우스 그랜드 애비뉴 코너에 위치한 대형 주차장 등 총 6개 부지를 8000만 달러에 매입한 후 초대형 주상복합단지(조감도)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개발 초안에 의하면, 젊은 세대는 물론 도시생활을 찾는 전문직 종사자들이 거주할 수 있는 1500유닛의 현대식 고층 아파트와 상가 건물들을 순차적으로 지을 계획이다. 총 10억 달러가 투입되는 단지 개발의 최종 완공은 2024년이 될 전망이다. 첫 단계는 7층 높이의 362유닛 아파트를 신축하는 것으로 유닛당 평균 크기는 761스퀘어피트가 될 것으로 보이며 438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과 4000스퀘어피트의 상가 공간도 마련된다. 나머지 건물 3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으며 건물의 디자인은 AC마틴과 토가와 스미스 마틴 건축설계업체가 맡아서 진행한다. 한편, 인근 지역에는 베벌리힐스의 개발업체 소니 아스타니가 올리브 스트리트와 그랜드 에비뉴, 피코 불러바드, 12가 스트리트가 만나는 지역 주차장 부지에 640유닛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설중이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7-06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22> 1233그랜드타워

LA다운타운의 고층주상복합 건설 바람이 거세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센롱그룹은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 그랜드 애비뉴와 교차하는 12가와 피코불러바드 사이의 주차장(1233 S. Grand Ave.) 부지에 24층 주상복합콘도빌딩(조감도)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LA시 개발국에 접수한 서류에 의하면, 이 건물에는 161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며, 콘도는 스튜디오와 1·2베드룸, 타운하우스와 펜트하우스 스위트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소규모 레스토랑과 소매점이 입점할 수 있는 2085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 공간도 마련된다. 또 차량 215대와 자전거 182대를 수용할 수 있는 6층 높이의 주차 건물이 따로 세워지며, 스파, 피트니스룸, 레크리에이션룸, 수영장이 갖춰진 루프톱 등도 갖출 계획이다. 업체는 올 3분기에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며 정확한 예산 규모와 완공 날짜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 업체는 앞서 미국에 설립한 또 다른 투자사인 '시티 센추리 LLC'(City Century, LLC)를 통해 인근(1201 S. Grand Ave.)에 지을 37층 콘도 프로젝트도 공개한 바 있다. 건설 예정지 부지는 4만4412스퀘어피트 크기로 개발업체는 총 1억 달러를 투입해 총 126세대의 고급 콘도를 신축할 예정이다. 메트로폴리스 콘도와 분양가가 비슷한 스퀘어피트 당 1000달러선에 콘도를 판매할 것으로 보여서 콘도 가격은 6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 선이 될 것이라고 업체는 덧붙였다. 이에 더해 시티 센추리 LLC 측은 최근 한인투자업체 데이텀 개발로부터 1.23에이커의 크기의 구 정스프라이스센터(2972 W. 7th St.)를 1200만 달러에 매입해 주상복합 건물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6-15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21> 비콘 타워

LA다운타운이 향후 수년 내 뉴욕의 맨해튼처럼 고층 빌딩 숲으로 변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33층 주상복합아파트타워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주택건설업체 에퀴티 레지덴셜은 지난해 LA다운타운의 4가와 힐가가 만나는 1에이커 대지(340 S. Hill St)에 높이 33층 428유닛의 비콘 타워(조감도) 건설 계획을 내놨고 이번 여름에 착공할 예정이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 타워는 스튜디오와 1.2베드룸으로 구성되며 차량 433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은 물론 지상층에는 29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도 마련된다. 건물 설계는 TCA가 맡았으며 발코니에 대형 유리를 설치하고 루프톱에는 비콘 모양으로 꾸민 조명장치도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 아파트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22유닛과 근로자를 위한 86유닛도 갖춰진다. 완공은 2년 후로 잡혀 있다. 개발업체는 현재 다운타운 임대부문에서 주요 업체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보유중인 임대용 건물은 차이나타운의 지아(Jia)와 리틀도쿄의 히카리(Hikari) 파이낸셜 디스트릭트의 페가수스 등이 있으며 최근 8가와 호프가 교차하는 아파트를 우드랜드파트너스로부터 2억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이 비콘 타워는 에퀴티 레지덴셜이 개발하는 첫 번째 건설 프로젝트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6-08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20> 빅셀 타워

100여개의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거나 계획중인 LA다운타운의 개발 여파가 다운타운 서쪽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LA다운타운에서 110번 프리웨이를 건너 한 블록 서쪽에 위치한 빅셀(Bixel)길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다. 특히 아파트 바로 옆에 호텔까지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여서 더 눈길을 끌고 있다. 개발업체 커리어 로프트-LA LLC가 LA시 개발국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L자 모양의 422유닛과 56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구성되는 36층 주상복합아파트 '빅셀 타워'(조감도)가 건설된다. 또 바로 옆 7가 선상을 따라 현재 비어있는 땅에는 7층 높이에 126객실을 갖춘 호텔도 신축될 예정이다. 초기엔 힐턴 브랜드의 홈2스위트가 이 호텔의 운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었다. 409피트 높이의 빅셀 타워는 루프톱 덱(deck), 라운지, 미디어룸, 피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과 지하와 지상에 총 596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이 빅셀 타워의 건축 설계는 텍사스에 본사를 둔 험프리앤 파트너스가 맡으며 공사기간과 비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최근 워싱턴주에 기반을 둔 부동산 개발업체 홀랜드 파트너스 그룹도 6가와 빅셀이 만나는 곳에 총 2억 달러를 투입해 6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고 있다. 이 아파트는 총 606유닛에 2만5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상가와 762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도 홀랜드 그룹이 빅셀에 짓고 있는 아파트 건너편에는 다른 개발업체인 제이드 엔터프라이즈가 유사한 규모의 주상복합건물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빅셀 인근에만 약 1500세대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6-01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50개 <19> 차이나타운 주상복합단지

LA다운타운 인근 차이나타운에 초대형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메가 프로젝트명은 칼리지스테이션(조감도)으로 차이나타운의 메트로 골드라인역 인근 5.7에이커 부지에 저층 건물 6동을 짓는 프로젝트다. 개발 초안에는 2동의 20층 타워를 건설하는 것이었지만 젠트리피케이션을 우려한 인근 지역주민의 강력한 반대로 존슨 페인 설계업체가 개발사인 아틀라스캐피털그룹을 설득해 저층 건물로 개발계획을 변경했다. 총 770 주거용 유닛이 마련되며 지상에는 3만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그로서리 스토어를 포함해 보행자에 초점을 맞춘 상가 지역도 조성된다. 대형 보행자 플라자는 LA 히스토릭공원과 차이나타운 골드라인역 사이에 지어질 예정이다. 건물은 스프링가와 칼리지가를 마주하게 지어질 예정이며 발코니 코트야드 수영장 체육관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차이나타운 골드라인역 근처엔 스튜디오부터 3베드룸으로 구성된 총 237세대의 5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 블로섬 플라자가 완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총 1억 달러를 투자한 개발사 포레스트 시티는 53유닛을 저소득층에게 배분했으며 올 여름에 완공 예정이다. 이 플라자에는 1만7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은 물론 메트로 골드라인역과 연결되는 통로도 지어지고 있다. 한편 아틀라스캐피털그룹은 이 초대형 프로젝트 외에도 아트 디스트릭트 남쪽에 20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녹지 쇼핑공간과 레스토랑을 개발하는 '로우(ROW) DTLA'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2만 명이 근무할 수 있는 13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 공간에다 나머지 20만 스퀘어피트 공간에는 레스토랑과 리테일 스토어 등의 상업용 공간이 꾸며진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5-25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18> 텐/50 럭셔리 콘도

드론 착륙장 설치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텐/50(Ten/50)는 샌프란시스코 소재 개발업체가 진행하고 있는 콘도미니엄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부동산 개발업체 트루마크 어반사가 1억 달러를 투입해 LA다운타운 10가와 그랜드 애비뉴가 만나는 곳(1050 S. Grand Ave.)에 25층 콘도(조감도)를 짓는 것이다. 2016년 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이 콘도는 1베드룸과 2베드룸 등 총 151유닛으로 구성돼 있다. 1베드룸에 덴(den)이 있는 유닛이 가장 인기가 좋다. 건물의 모서리에 위치한 유닛도 뛰어난 전망과 양쪽의 대형창문으로 쏟아지는 자연 채광 덕에 실내가 매우 밝다는 장점에 바이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닛의 크기는 679~1380스퀘어피트이며 1베드룸의 분양가는 60만 달러부터, 2베드룸은 100만 달러부터 시작한다. 펜트하우스와 복층형 펜트하우스도 있다. 특히 1만3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피프티(Fifty) 라운지에는 리조트 스타일 수영장과 요가정원 등으로 꾸며져 도심 속에 고급스런 쉼터를 제공한다. 이에 더해 BBQ그릴, 벽난로, 프라이빗 식사공간, 카바나, 스파, 피트니스센터, 영화관, 편리한 비즈니스 만남을 위한 콘퍼런스 룸도 갖췄다. 이태리산 부엌 캐비닛과 자연석으로 만든 카운트톱 등에 냉장고, 디시워셔 등 주방 가전제품도 럭셔리 제품을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한 6층에 아마존 드론 착륙장도 마련된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5-18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17> 라플라자 컬투라 빌리지

다운타운에서는 드물게 큰 3.7에이커 부지를 통째로 재개발하는 프로젝트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라플라자 컬투라 빌리지 프로젝트는 LA카운티 정부와 라플라자데 컬투라 이 알테스 재단이 파트너십을 맺고 올베라가와 유니온스테이션 인근 3.7에이커 부지를 주상복합단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1억3500만 달러가 투입돼 아파트 345유닛과 리테일숍 커뮤니티 시설들이 신축된다. 2014년에 LA카운티 수퍼바이저의 승인을 받았으며 10월에는 환경평가까지 통과하면서 개발에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전체적인 디자인 중으로 디자인은 차이나타운 소재 건축설계업체 존슨 페인이 맡았다. 아파트는 5층과 8층 건물로 지어질 예정이며 5만5000스퀘어피트 상가 공간은 레스토랑 카페 상점들로 구성되고 8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와 지상주차장도 지어진다. 총 345유닛 중 20%인 69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지역 중간 소득의 80% 이하 수준인 세입자가 해당할 것으로 보인다. 비영리단체인 라플라자데 컬투라 이 알테스 재단은 개발 부지를 연간 1달러에 빌리고 이를 개발업체에 공사 기간 동안 25만 달러에 임대해 주고 완공 후에는 40만 달러를 받아 관리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5-11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16> 앰프 로프트

LA다운타운 동쪽 산업용 부동산 밀집 지역인 아트 디스트릭트가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아트 디스트릭트 동쪽 7가와 샌타페 애비뉴 코너에 2018년 중반에 들어설 앰프 로프트(AMP Lofts·조감도)도 주거용 빌딩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프로젝트다. 볼로 어소시에이츠(Bolour Associates)와 크레센타 캐피털이 총 1억3000만 달러를 투입해 2.38에이커 부지에 7층 높이 320유닛의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한다. 지상층에는 총 2만 스퀘어피트 규모 상가, 7500스퀘어피트 크기의 워크숍 공간도 마련된다. 건물 디자인은 로컬업체 조이 시모다가 맡아 현대미가 돋보이게 꾸밀 계획이다. 세입자로 아티스트들을 유치하기 위해 건물 안에 거주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로덕션 공간도 만들어지며 5만5000스퀘어피트에 달하는 공동 및 개인 공간도 주어진다. 특히 도보자를 위한 넓은 가로수 길(paseo)이 임페리얼과 샌타페 애비뉴에 펼쳐지게 된다. 지하와 지상 주차장에는 총 390대의 차량을 세울 수 있으며 수영장, 클럽하우스, 피트니스센터 포디움 덱(deck), 애완견 산책로와 장기 자전거 거치대도 조성된다. 동서로는 LA강에서 알라메다, 남북으로는 7가에서 1가를 포함하는 아트 디스트릭트에는 현재 메가토이스 아파트 단지(320 유닛) 프로젝트, 200만 스퀘어피트 부지에 아파트·오피스·상가 등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인 로우(Row) DTLA 프로젝트 등을 포함한 대형 주상복합 건설 프로젝트들이 이어지고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5-04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15> 33층 카멜파트너스 아파트

주거지로 변모중인 사우스 디스트릭트의 8가와 올리브 길에 고층 주거용 건물이 몰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카멜파트너스(Carmel Partners)가 2017년 3분기에 완공 예정인 33층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리브길(801 S. Olive St)에 들어설 이 아파트는 1.2베드룸과 펜트하우스 8유닛 포함 총 363유닛과 1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리테일 공간으로 구성됐다. 가장 특징적인 것은 덱(deck)이 2개나 있다는 점이다. 지상층의 상가와 네 개 층의 주차장으로 이루어진 총 5층 건물 옥상에 지어질 첫 번째 덱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수영장 라운지 레크리에이션 공간 애완견 놀이터 등의 편의시설이 마련된다. 주차장 건물은 밤에 잔잔하게 빛날 수 있는 반투명 패널로 둘러쌓아 멋진 야경을 더할 계획이다. 또 33층 아파트 건물의 옥상에 만들어질 두 번째 덱에는 온실(solarium)과 LA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갖춰진다. 인근에는 캐나다 최대 개발업체 온니그룹(Onni Group)이 0.87에이커 주차장 부지에 50층 높이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신축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럭셔리 텐/50 콘도도 완공을 앞두고 있는 등 다수의 고층 주거 빌딩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진성철 기자

2016-04-27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14> 사파이어 아파트

LA다운타운을 기반으로 한 개발업체 제이드사가 진행하는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프로젝트가 사파이어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다. 제이드사는 다운타운 6가와 빅셀이 만나는 곳(1111 W. Sixth St.)의 2에이커 부지에 아파트 2개 동으로 이루어진 '사파이어'(조감도)를 짓는다. 5가 선상에 들어설 7층 높이의 이 아파트는 총 142개 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139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총 3층 규모의 주차장 건물도 추가된다. 특히 지상층은 다른 아파트와 다르게 타운홈 스타일 유닛이 들어선다. 6가와 빅셀에 지어질 아파트 역시 7층이며 227세대의 아파트와 지상층에는 레스토랑과 리테일 스토어가 입점할 수 있는 2만2000스퀘어피트의 커머셜 공간도 마련된다. 이에 더해, 241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과 야외 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스카이덱(deck)과 여러 개의 작은 정원들도 갖추게 된다. 건물 디자인은 스타인버그와 LRM 랜드스케이프 건축업체가 맡아 컨템포러리 스타일의 건물로 꾸밀 예정이다. 완공 예정일과 투입 예산 규모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제이드사는 최근 주택 개발에 뛰어들어 피코와 호프 인근에 총 410세대의 '오닉스1'과 오닉스2도 건설하고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4-20

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50개 <13> 서카(Circa) 럭셔리 쌍둥이 콘도

LA다운타운 사우스디스트릭트에 진행되는 메가 프로젝트 중 한인업체가 개발을 진행해 더욱 눈길을 끄는 프로젝트 하나가 지난해 착공식을 열었던 '서카(Circa·조감도)' 프로젝트다. 서카는 한인 최대 부동산 그룹 제이미슨 프로퍼티스가 LA다운타운에서 추진하는 첫 고층 콘도 개발 프로젝트로 지난해 7월 다운타운 12가와 피게로아 인근 공사 현장(1200 S. Figueroa St.)에서 첫 삽을 떴다. 제이미슨이 주류 부동산 개발업체 행키그룹 등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메트로폴리스', '오션와이드 플라자'와 함께 다운타운 사우스파크 지역의 3대 프로젝트로 꼽힐 정도로 규모가 초대형이다. 스테이플스센터를 기준으로 남동쪽 건너편 2.7에이커의 부지에 648개 유닛으로 구성된 35층짜리 쌍둥이 콘도를 세우는 것으로 약 5억 달러가 투입된다. 이 부지는 지난 2010년 L&R 그룹이 3100만 달러에 매입했지만 이후 제이미슨의 데이비드 이 회장을 비롯한 3명의 투자자가 L&R 그룹 측에 3배 이상의 가격을 제시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개의 빌딩에는 1베드룸, 2베드룸, 펜트하우스 등 648개 유닛의 콘도가 들어서며 주차장은 177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신축된다. 유닛당 평균 크기는 1000스퀘어피트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건물 1층에는 4만8000스퀘어피트가 넘는 공간에 소매점과 레스토랑들이 문을 열게 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주상복합 형식이다. 이에 더해 2에이커에 달하는 야외 덱(deck)이 만들어지며, 주차장 외곽 벽면에는 1만5000스퀘어피트 크기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해 화려함을 더할 계획이다. 건물 디자인은 할리 엘리스 데버루(Harley Ellis Devereaux)가 맡았으며 완공시기는 2017년으로 예정돼 있다. 진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2016-04-1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